2023년 코트라 어문계/이공계열 경제논술 1차필기 해설
안녕하세요. 이번에 1차 필기시험 치느라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하에서, 23년 코트라 어문계/이공게열 경제논술 기출문제에 대해, 바람직한 수험답안은 어떤 방향일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수험답안 가이드라인 체크 후, 면접준비 할지 여부를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수험범위 측면에서 올해에는 거의 대부분 국제경제학 영역에서 나왔고, 시사이슈보다 거의 이론적 내용을 묻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수도권/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시사이슈 중심으로 출제된 반면, 이번 어문/이공계열은 경제이론 중심으로 시험문제가 상반되게 출제되었습니다.
2. 난이도와 내용측면에서, 국제경제학에서 일반적으로 제시될 수 있는 평이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즉, 국제경제학을 학원에서 공부한 경우라면, 정말 쉽게 풀수 있는 유형의 문제였습니다.
※ 시험내용은 연초부터 미시경제부터 공부해 왔던 수강생들 기준으로 봤을 때,
이미 수업시간에 모두 다뤘던 문제이고, 또 모의고사를 통해 답안까지 작성해 보았던 문제였습니다.
그러면, 문제중심으로 간단한 해설을 남기겠습니다. 인문계처럼 뭔가 새로운 이슈가 제시된게 아니리사. 문제해설은 간단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묻는 질문에 얼마나 적절한 answer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느냐”가 채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를 물어봤는데, b에 대해 아무리 자세히 적어도, 논술 첨삭에서 out of focus일 경우에는 과감히 X표시 치고, 삭제해야한다고 조언 드려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코트라 시험의 경우는 어느정도 적정이상의 분량을 작성하고, 깔끔한 구성으로 작성한 논술의 경우에 기본점수 이상을 주는 것으로 많은 경우에 확인했습니다. 당연히 내용부분에서 정확한 answer를 제시한 경우에는 그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된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어문/이공계열 문제의 경우에는 명확한 답이 있는 문제라서, Answer가 답안에 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될 것 같습니다. 가령, 작년처럼 esg가 사회후생에 미치는 영향 또는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라고 시험문제가 출제되었을때, 지원자마다 정말 다양한 답이 나올수 있기때문에, 적정 분량 이상채우고 깔끔하게 답안작성하면 좋은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험문제는 정확한 정답이 있어서, 아마도 답안지에 정답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느냐를 기준으로 여러분의 답안이 평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남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코트라 최종입사를 목표로 한다면, 1차필기는 1단계의 과정일뿐이기 때문에, 다음단계를 이제는 준비하고, 만약 1차필기에서 다소 부족했을수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정말 면접에 올인해 뒤바꿀 각오로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년 최종합격자 중에는 경제논술 한문제 실수로 쓰지 못해 70점대받고, 1차 토익점수까지 합산했음에도 81점 대 받았지만, 정말 면접에 올인해 실무면접에서 99.25점, 임원면접 96점 받으면서 여유있게 최종 커트라인을 통과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코트라 최종합격까지의 긴 경로중 이제 1단계만 지나왔고, 앞으로 남은 평가에서 확실히 높은점수를 받아 상위권 우위를 구축할수도, 뒤바꿀 수도 있기때문에, 하고자 한다면 과감히 도전해보는게 좋은 전략이란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2023년 코트라 어문/이공계열 경제논술 기출문제를 핵심사항 중심으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제1문>
1-1.
이 문제는 저희 모의고사에서 다뤘던 내용 거의 그대로 출제된 것 같습니다.
국제무역을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는데, 크게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산업간 무역, 산업내 무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무역을 결정하는 요인에 목차 2개를 잡아서 설명하면 좋을 것 같으며, 목차 제시시 반드시 구체적 키워드 제시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국제무역의 결정요인
1) 산업간 무역: 생산성의 차이, 요소부존도의 차이,
리카도모형과 헥셔오린 모형에서 무역결정요인을 설명하면서 어떤 요인에 의해 무역이 결정되고,
양이론의 차이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면서 무역결정요인을 제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프 → 리카도와 헥셔오린 그래프 제시하기
2)산업내 무역: 규모의 경제와 다양성이 이익(제품차별화)
산업내 무역관점에서, “규모의 경제”와 “다양성이익”관점에서 어떻게 무역이 이뤄지고, 또 무역의 패턴이 선진국과
선진국간 교역이 이뤄짐을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프를 적용한다면, 폴크루그먼의 cc-pp모형정도 간단히 핵심사항 위주로 보여주고, 왜 규모의 경제와 다양성이익을
위해 무역이 이뤄지는지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국제무역시 후생변화
위에서 무역의 결정요인을 크게 산업간 무역가 산업내 무역으로 구분했다면, 후생효과도 구분해서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산업간 무역과 산업내 무역의 후생에 미치는 효과는 다소 다르기 때문입니다.
산업간 무역의 경우, 교환과 특화의 이익 그래프를 제시하면서, 재화의 가격상승과 더불어 사회전체 후생이 증대됨을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업내 무역의 경우, 산업내 차별화된 재화가 수출입되면서, 소비자들이 얻게되는 다양성의 이익, 또, 가격하락시 소비자들이 얻게되는 잉여와 더불어 생산자는 규모의 경제에 이익을 얻게 됩니다. 또 산업내 경쟁을 통한 자원배분 효율성의 이익 또한 존재합니다. 이런내용들을 후생변화의 특징으로 적어준다면 무난한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전체분량은 1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1-2.
이 문제는 그냥 거저 주는 문제인 듯 합니다. 수강생의 경우 문제를 보는 뿌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관세부과의 효과와 관련해 크게 소국과 대국으로 구분해 연습을 많이 했고, 또 심화 모의고사에서도 관세부과 효과에 대해 문제로 출제했었습니다.
이 문제는 당연히 부분균형분석을 통해, 소비자잉여, 생산자잉여, 관세수입을 표시해 설명하는 문제입니다.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는 깔끔하고, 점수를 거져 주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1-3.
이 문제 역시 학원 수강생 기준으로는 “정말 그냥 거져 주는 문제“인 듯 합니다. 특히 대국의 관세부과의 효과는
국제경제 수업에서 핵심적 내용부분 중의 하나였고, 이와 관련해서는 최적관세의 개념과 수출과 수입수요탄력도
관점에서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1-2번과 1-3번 문제는 정말 20점씩 만점을 받아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는 공부한 사람에게는 정말 쉬운 문제 중 하나이지만, 국제경제를 공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실 손도 대기 어려운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이런점 에서 수강생 여러분의 경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에서 그래프를 활용한다면,,,
수입국의 후생변화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부분균형분석(대국)의 그래프, 굳이 오퍼곡선까지 도출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그래프 한 개만 그리기 썰렁하니, 오퍼곡선까지 하나 옆에 그려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잉여: -(a+b+c+d), 교역조건 개선(오퍼곡선 핵심만 설명하기)
생산자잉여 +a
정부관세수입: c + e
-------------
e - (b+d ), e: 교역조건 개선으로 인한 이득, b+d: 사회적 후생손실
<답안에 들어가야할 그래프>
답안에 최적관세의 후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까지 언급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최적관세란 대국의 관세부과시, 사회후생{e-(b+d)]을 극대화하는 수준의 관세라 할 수 있으며, 대국의 후생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1) 대국이 해당제품의 세계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갖아서, 수입관세를 통해 세계가격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함
2) 상대국가의 수출공급 탄력도가 비탄력적, 즉 대국의 관세부과시 대체국가가 많지 않을 정도로 대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을 경우에 대국의 수입관세부과에 따른 후생증가효과 큼
3) 대국의 관세부과시, 상대국가의 보복이 없어야 대국후생이 증대됨. 실제 상대국가의 보복이 있을 경우, 무역 또는 관세전쟁으로 인해 세계교역 급격한 위축가능성 존재
<제2문>
여러명이 알려준 기출을 통해 현재 이렇게 문제가 복원되었는데, 약간의 문법적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리쇼오링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결과이고, 또 미중 무역갈등 자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라기 보다는 그 원인에 가까운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위와 같은 질문으로 출제되었다면,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문장일듯 합니다.
어째든 전체적인 흐름은 리쇼오링, 미중 무역갈등과 같은 상황으로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실제 국제무역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문제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근본적 변화에 대해서는 기존 기본강좌 뿐만 아니라, 심화경제 시간에 상세히 설명드렸던 내용입니다.
따라서, 논리적 구조만 잘세워 답안만 잘 작성하는 문제라 평가됩니다. 제2문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국제무역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기 때문에, 논리구조는 서론에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현상 중심으로 간략히 설명하고, 그리고 본론에서는 구체적으로 국제무역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거시경제란, 총수요를 구성하는 주요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서론부분에서,,,
문제제기: 현황을 서술하면서 문제제기하기
최근 팬데믹이후 리쇼오링, 미중갈등 심화에 따른 탈중국화 등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 근본적 변화발생 -->
방향성: 국제무역에 어떤 변화, 또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해보겠다 서술하기
2.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국제무역에 미치는 영향
1) 목차+단락
2) 목차 +단락
3) 목차 +단락
* 이 부분은 경제심화 모의고사 6회차 1-2문에서, 출제했던 “글로벌 가치사슬의 근본적 변화 3가지에 대한 모범답안 내용에서 gvc를 ”국제무역“으로만 바꿔 그대로 제시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부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제대로 된 답변을 작성했을거라 생각됩니다.
3.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2와 같이 국제무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면, 거시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답안작성의 핵심적 키워드 중심으로 언급한다면,,,,
1) 고물가 시대의 가능성: 효율보다 안전추구 과정에서 제품단가 상승
2)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 유지 가능성: 소비.투자위축 등 내수둔화 장기화
3) 미.중간 갈등에 따른 대외경기 위축시, 수출둔화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간략하게 아래와 같은 결론을 써도 좋을 듯 합니다.
※ 요컨대, 기존 세계화에 기반한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결코 달가운 현상이 아니며, 미중갈등 격화시 대중국 의존도 높은 한국경제에 타격이 큰 상황. 따라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속에서, 수입선다변화를 통해 수출구조를 효율화하고, 수출품의 특성과 해외수요에 기반한 수출다변화 전략, 나아가 전략적 FDI유치를 통해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2023년 코트라 어문/이공계열 경제논술 기출문제 해설을 간략히 마치겠습니다. 올해 어문.이공계열 경제논술 문제는 수도권/비수도권과 달리 경제이론적으로 명확한 문제가 출제되어, 모범답안 기준으로 대략 몇점정도 받겠구나 추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앞서 말했듯이, 코트라 채용프로세스 중 겨우 1단계만 끝났을 뿐입니다. 이제부터가 사실 진짜 시작이라 할 수 있으며, 필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더라도, 면접에서 충분히 대세를 바꿀 수 있기때문에, 자신있게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올인한다는 마음으로 도전 한 경우에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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