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준비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것 같다. 본인은 경제,경영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공대생이었다.

작년 초쯤 코트라를 알게 되었고, 막연하게 준비를 할까 고민하다가 그동안의 해외 거주경험과, 하고싶었던 일에 적합하여 준비하게되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그동안 핑계로 따지 못했던 토익 ( 오픽은 AL 등급이었다, 학교 장학금 받으려고 땄다..), 한국사를 땄고

경제논술을 대비해야 해서, 인터넷 검색과 수소문 끝에 톰슨에듀를 알게되었다.(3월부터 코트라 인턴을 하게되었는데, 준비하면서 알게됨)

경제학에 대해서 전혀 아무것도 몰랐고, 인턴을 하면서 하반기 시험을 준비해야 했기에, 시간은 턱없이 모자랐다.

하루 일과가, 출근, 점심시간-경제공부 , 퇴근, 경제공부, 운동 의 단순한 루틴을 반복해야했고, 주말은 토요일 학원 경제,경영학 강의를 들으며 준비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이었으나, 비대면이 가능해지면서 현강도 듣게되었다.)

코트라의 경우, 경제학 미시-거시-국제 중에서 주로 거시와 국제 파트가 나오고, 실제로 선생님 또한 시간이 부족한 나에게 거시와 국제 파트 순으로 공부하라고 조언해주셨다.

학원에서 공부 방향에 대해 틀을 잡아주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재밌고 쉽게 했다.

학원의 수업 방식은 , 경제는 3~4일 전날 예습 hint 제공 -> hint 바탕으로 수업시작 1시간 전 모의고사 -> 모의고사 풀이 + 관련 경제 내용 수업 으로 이루어졌으며,

직무역량의 경우도 모의고사 시간이 1시간 30분인 점을 제외하곤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톰슨에듀의 장점은

1. 선생님의 코트라 시험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 ( 실전에 나올만한 기출 이슈 위주 + 경제 내용 정리 등)

2. 모의고사 와 시간 관리를 통한 철저한 실전 연습

3. 모의고사 분석을 통한 현재 나의 위치 파악 ( 점수, 등수, 합격여부,논술 첨삭 시 수정해야할 점, 특히 막바지 논술심화과정의 경우, 토익점수까지 합산하여 예상 전체 등수 및 합격, 노력필요 등 현재 위치 시뮬레이션 분석)

4. 선생님이 거의 24시간 내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로 써주신다..(바로바로 답변해주셔서 놀랐다..)

이 될 수 있다.

단점.. 이라 하면 집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다보니, 토요일 경제+경영 수업 듣고 집에 가면 12시 다 되고.. 집도착하면 항상 현타가 온것..?

하지만 수업을 들으며, 그 전에는 경제가 뭔지 관심도 없었던 내가, 뉴스를 보며 경제 이슈를 이해하고 예측하고 분석해보는 경지까지 이르는 것을 보면서 재미가 생겼고 이를 바탕으로 1차 시험도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아직 결과는 안나왔고,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1차 시험의 주제 또한 선생님께서 자주 다루어주시던 주제 위주로 나왔다. 그래서 편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준비하면서 쉬는 시간을 포기해야할 만큼 시간의 부족함에 절박했고 펜을 6개정도 갈아칠 만큼 논술을 쓰면서 준비하였다. 즉 개인적인 노력은 필수이다.

그렇지만 코트라 시험을 보면서, 혼자 준비하는 것과 학원을 통해 준비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일 것 같았다. 그리고 학원을 다녀야겠다면 톰슨에듀에 다니라고 조언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