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입사를 준비에 관해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알아본 결과 신촌의 톰슨에듀가 가장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여기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내가 들은 과목은 경제논술과 직무역량 평가이다.

<경제논술>

총 8번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첫 1시간은 각자 논술을 쓰는 시간, 3시간의 수업시간, 끝나고 선생님이 직접 짜주신 스터디를 진행하게 된다. 처음 논술을 쓸때는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막막했는데 8회차가 진행될 수록 점점 실력이 나아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한 수업이었다.

수업은 이렇게 진행된다. 

수업은 미국경제 - 유럽경제 - 일본경제 - 중국경제 - 국제경제 - 무역관련 문제 - 한국경제 등으로 수업을 챕터로 진행하신다.

경제학을 복수전공을 하면서 조금 발을 담궜지만, 선생님 수업을 듣고 시사와 연계를 시키는 모습을 듣고 더욱 경제학이 재밌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너무많은 내용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수험생으로서 저것을 다 받아드려야 하는지 아니면 선별적으로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했던 것같다. 너무많은 자료를 주시기 때문에 그것을 완벽하게 소화한다면 1차는 가볍게 합격하지 않을까 싶다.

<직무역량>

간혹 코트라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직무역량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무역량은 본문의 내용을 잘 요약하고, 그것을정리만 잘해서 평타만 치면 된다는 시험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내 생각은 바뀌었다. 필기시험에서 가장 높은 비중(40%)을 차지할 뿐 더러, 직무역량을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글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서를 많이 써야 하는 코트라의 특성상, 직무역량평가는 코트라 입사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든다. 

수업은 3C, 4P, STP 전략 등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사용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평소 마케팅공부등을 통해서 많이 들어보았던 내용들이지만, 그것을 직접생각하고 적용하는 과적에서 사고의 폭을 증진시키는 강의라고 생각한다. 

직무역량 수업은 1시간 30분동안 문제를 풀고 나머지 시간동안 해당되는 수업을 해설하고, 필요한 이론들을 알려주는 수업이다. 다만 혼자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원들과 토론을 함으로써 얘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들에게 아주 강력 추천하는 강의이다. 

<1차논술 후기>

작년 하반기, 시간의 부족으로 인해서 문제해결능력 시간에서 글을 완성하지 못해 1차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이번에도 많이 준비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코트라 시험은 변수가 참 많은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대통령 당선에 따른 미국의 정책과 보호무역의 기조 가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은 그쪽에 관련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하여 생뚱맞게 미시를 출제한 코트라의 의도를 감히 살펴보자면, 가장 출제가 유력한 것들외에도 기본기에 충실한 사람을 뽑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그렇듯 기본기를 쌓는데 톰슨에듀가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성인- 상언

출처- 톰슨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