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톰슨에듀의 세 번째 수업이 뜨겁게 진행되었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와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나들이라도 나가고 싶은 날이었는데...... 톰슨쌤 수업을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문득 기회비용이 생각나네요. 이게 배움의 효과 인거겠죠? 이날 제가 조금 늦어서 좋은자리 빼앗길까 엄청 서둘러서 5분정도 늦었는데요... 역시나 많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가득 앞자리부터 채워주고 계셨네요.. 다음부턴 일찍 오리라 다짐하며 맨 끝 자리로 갔습니다. 의외로 뒷자리도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네요. ^^;;

나른한 오후,, 수업이 중간쯤 되면서 드디어 고비인 그래프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집중하려고 노력했더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렸습니다. 수업 시간에 시간 잘 가는 방법은 역시 집중과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최고라는 것을 또 느꼈지만.. 잘 안되죠.. ㅋㅋ 하지만 톰슨쌤 수업은 다른 것 같아요. 시사이슈 이야기도 많이 해 주셔서 그런지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되고.. 너무 집중을 했던지 당이 빠져... 톰슨에듀에서 무한 리필로 제공되는 코코아를 마실까? 쥬스를 마실까? 커피를 마실까? 토스트를 구워먹을까? 고민하다 토스트에 유기농 잼을 발라 먹고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 기운이 나더군요. ㅋㅋ

두 번째 시간이 되자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그래프 문제가 어려웠는지??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도 많은 궁금증들이 있었지 때문에 질문 하나를 했습니다. 역 명쾌 통쾌 상쾌 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많은 질문들이 있었지만 다른 분들의 시간을 제 마음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나머지는 보류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열공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눈 깜빡 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습니다. 글을 맺기전에 덧붙이자면.. 공부는 자기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하버드에서 제일 좋은 교수가 경제학 강의를 해주었더라도 말이죠.. 이 경제학 강의가 왜 중요하냐면 가르침 없이 혼자서 공부 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자기가 틀리게 이해했어도 무엇을 틀리게 이해했고 알고 넘어 가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톰슨쌤의 경제학 수업은 혼자서 책을 보고 공부할 때 정말 효율적으로 능률이 100% 되어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다들 너무 할 것도 많고 머리 써야 할 일도 많은데 어떻게 모든 것을 다 독학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 톰슨쌤 수업은 역시 저한테 Catalyst 같은 것 같습니다. :) 

출처 - 톰슨에듀학원

작성자 - Christ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