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준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어디부터 준비해야할지 모를 분들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기본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가물가물한 경제학 원론수준의 지식, 전무한 논술 실력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톰슨선생님을 만나다 : 친절한 상담, 학습플랜 제공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코트라를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정보가 부족했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 검색하던 중 종로의 모학원과 톰슨에듀 두가지로 선지가 추려졌고, 두 학원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상담을 해주신 것도 아니었고, NCS 담당자분께서 "공포마케팅"(자신의 학원 수업을 듣지 않으면 준비 자체가 힘들것이라는 영업)을 펼쳤고, 제가 정말 궁금했던 "지금 현 위치에서 어떻게 얼마나 준비해야 1차 시험이라도 통과할 수 있을지"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톰슨 선생님을 찾아뵙고 상담을 받은후 확신이 들었습니다. 친절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학습 플랜부터 준비된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특유의 유머로 독려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코트라 시험 3개월 남짓 남기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 톰슨선생님 경제논술 인터넷 강의 : 이해하기 쉬운 강의 방식, 직관적이고 알찬 학습자료, 편리한 인터넷 강의 수강

톰슨 선생님은 과거에 오랜기간 시험을 준비하신 이력이 있으셔서 학습자의 관점에서 개념을 설명하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십니다. 단순히 딱딱한 경제 개념을 주입시키기 보다는 사회적 이슈와 연관시켜서 최대한 몸에 와닿게 체화시키도록 도와주시는 수업방식은 저랑 정말 잘 맞았고 궁극적으론 경제논술 1차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던 큰 첫걸음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미시 거시 국제 경제 수업을 들었고 미시+거시, 거시+국제, 미시+국제 순으로 매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내용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찾거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보충하는 식으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한달 반정도의 시간 동안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학습자료가 알차고 직관적이어서 예습 복습에도, 그리고 인터넷 강의 수강시 수업을 따라가기에도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