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경제논술수강후기

저번주 토요일인 2월 18일, 코트라 1차 시험이 있었습니다! 

1차 시험에서는 경제논술과 직무역량평가를 하는데요,

8시 40분까지 입실 완료한 후, 1교시에 9시 20분 부터 10시 20분까지 1시간동안 경제논술을 봅니다!

어떤 주제가 나올지 알 수 없지만, 나올 법한 주제는 공부해두는 편이 좋죠!

저는 이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톰슨에듀에서 경제논술심화반을 들었습니다!

약 한달간 총 8번의 논술수업이 있었는데요,

각각 4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졌고, 수업때 가장 먼저 한 것은 1시간 동안 모의논술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최소 8번은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볼 수 있었고, 추가적으로 모의고사 문제를 20개나 주셔서 집에서도 글쓰기 연습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많이 주신건 감사하지만 실제로 다 하진 못해서...)

그리고 잠시 쉰 후에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해주시고, 관련 경제 이론과 이슈에 대한 수업을 합니다.

또, 모의고사는 채점을 해서 점수를 매긴 다음 나눠주시는데, 항목을 나누어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분량, 도표화능력, 구성 등등)를 수치화 해서 반 전체의 평균과 점수를 그래프로 나타내서 PDF파일로 나눠주시는데, 진짜진짜 이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8번을 모의고사 보고 채점과 피드백 받는 과정에서 전보다 논술을 잘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코트라 시험에서는 작년 9월과 달리 조금 엄격했던 점이 있어서(손목시계마저 못쓰게 해서 손목시계로 시간조절하는 게 익숙했는데) 논술 시험에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그럭저럭 쓰고 나왔고, 부족한 점이 꽤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9월보다는 잘하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강의를 듣고 한달동안 빡세게 공부해서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다.

코트라 직무역량 수강후기

저번주 토요일인 2월 18일, 코트라 1차 시험이 있었습니다! 

1차 시험에서는 경제논술과 직무역량평가를 하는데요,

1교시 경제논술이 끝난후, 40분간 쉬는 시간이 있고,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반동안 직무역량평가를 봅니다!

경제논술을 경제에 관련된 이슈를 논술하는 거겠지라고 예상이라도 가는데 직무역량은 감도 안잡힙니다...

작년 9월에 봤을 때는 자료도 구하기 어려웠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봐서 정말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쓰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대비해보기 위해 톰슨에듀에서 직무역량평가반도 들었습니다!

논술반과는 달리 6회차로 이루어져있고, 주로 논술반 토요 수업에 이어서 저녁 먹고 온 뒤에 들으면 되었습니다!

물론 8시간 연달아 계속 수업듣는 것은 다소 피곤한 일이지만, 논술에 비해 직무역량은 비교적 쉬워서(경제이론이 어렵게 느껴져서) 할만했습니다.

직무역량도 논술처럼 시작할때 1시간반동안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보고, 그 뒤에 잠깐 쉰 다음, 모의고사 해설과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것도 논술반처럼 채점과 피드백도 주시고, PDF 파일로 평균과 나의 점수를 비교해주시기도 해서 목표와 내 위치를 수시로 확인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전에는 직무역량이 도대체 뭘 쓰고 나와야 하는 건지 감도 안잡혔지만, 이제는 어떻게 쓰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작년 시험보다 체계적으로 쓰고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논술도 그렇고 직무역량도 그렇고 제가 나오길 바라는 방향, 제가 중점을 두고 공부한 부분에서 나오지 않아 애석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웠고 연습했으니까 전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과 발표는 3월 7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그동안의 추이를 보면 2차 시험인 인성검사와 NCS는 그로부터 3일 내외에 있을 것 같으니, 이제 이걸 대비할 것입니다!

코트라 1차 시험 후기

경제논술과 직무역량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거시경제(온라인)와 국제경제(온라인)도 수강했습니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아 경제 이론이 다소 부족하여 공부를 좀 더 할 필요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경제논술심화반으로도 꽤 광범위하게 경제이론과 이슈를 다뤘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은 고려대에서 봤는데, 작년 9월에 비하면 응시자가 다소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에는 작년에는 40~50개 정도의 고사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계산했던 기억으로는 약 1500명이 조금 안되는 인원이 시험을 봤던거 같은데(확실친 않아요), 이번에는 24개 고사실이고 고사장을 찾기 위해 수험번호와 이름 붙여놓은 종이도 많지 않았습니다. 대충 어림짐작이지만(작년에는 고등학교에서 본 거라 각 반마다 거의 동일한 응시생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고려대 강의실 크기와 내부 구조가 다 제각각이라 인원이 다 다르게 들어간 것 같아서 짐작만) 700명? 많아야 800명 정도 응시한것 같습니다. 작년의 절반인 듯합니다.

어쨌든, 인원은 그렇고, 작년에 비해 이번에는 감시가 더 엄격해진 느낌도 듭니다. 정확하게 기억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쉬는시간에 가방에서 초콜릿도 꺼내먹고 공부도 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가방에다 필통은 기본, 손목시계와 개인 텀블러 마저 다 집어넣고 앞에다 갖다 놓고 쉬는시간에도 못 건들게 했습니다.

화장실만 갔다오고, 물은 정수기에서 먹고 오게 하고, 쉬는시간 40분동안 멍때렸죠..

쉬는시간에 초콜릿 먹고 당 충전할라 했는데, 그것도 못하다니ㅠㅠ

손목시계도 못 쓰게 해서 논술볼때 시간조절 못해서 두번째 문제 거의 날려쓰고 온 거 같은데ㅠㅠ

어쨌든, 뭔가 좀 더 빡빡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1차 합격 발표까지 2주정도 남았는데, 제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인- 혜리니

출처 - 톰슨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