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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수강후기

제 목 코트라 경제논술 수강후기
작성자 admin 등록날짜 2018-09-27 17:28:01 / 조회수 : 1,666
  • 1. 공부기간
    배경지식이나 준비 정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저처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케이스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기 위해 미리 밝힙니다!

    저는 경영을 전공해서 경제원론 1,2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었고,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평일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5월 말 가량에 수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ㅠㅠ

    지금 생각해도 절대 안될 것 같았는데 톰슨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 공부 방법

    시간이 많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출제 빈도가 낮다는 미시경제학은 들을 시간이 없어서 과감히 건너뛰었고

    인강으로 거시경제학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강이지만 회차 별로 논술은 꼭 써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마음가짐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단순히 듣고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객관식 문제는 풀 수 있을 지 몰라도 논술을 쓰는 것은 전혀 별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반복적으로 출제되었던 is-lm-bp곡선에 대해서 여러번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 시험 답안에서도 is lm bp를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제경제학 같은 경우에도.. 거시경제를 완강하고 나니 이미 논술특강 개강할 시기가 되어 버려서 듣지 못했는데, 막상 수업이 시작되고 나니 국제경제학 비중이 상당해서 절대 붙을 수 없겠구나 하고 절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교과서로 사용하시는 국제무역론 교재만 구입하여 독학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정했고, 수업시간에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해 주시는데 설명해 주시는 부분이라도 완벽하게 이해해 보기 위해 여러번 복습했습니다. 공부할 때도 어떤 개념이 나오면 이 개념이 어떤 시사주제와 연결될 수 있을 지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논술 작성의 경우에는 특강수업에서 필수적으로 써야 하는 8회 이외에 기출문제25회와 모범답안이 있는 책을 한 권 주시는데, 기출에 충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에 1회씩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거시경제 같은 경우에는 답안을 작성한 후에 스스로 모범답안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썼고, 국경의 경우에는 전혀 모르겠으면 먼저 모범답안을 읽고 연결되는 개념을 책에서 찾거나 피피티 자료에서 찾아서 표시하고, 키워드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직무역량의 경우에는 인강으로 수강신청을 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ㅠㅠ 거의 실질적으로는 자료만 보았고

    수업은 문제풀이 수업들을 골라서 들었었습니다. 제공해 주시는 자료에서도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자료를 보면서도 경영학과에서 배웠던 개념들을 적용해서 툴로 이해해 보고자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외에는 이동시간에 한국경제 어플로 경제, 국제파트 기사들을 꾸준히 보았고

    제가 써야 할 글의 좋은 형태가 칼럼일 것 같아서 국제경제 부분을 다루는 한상춘 논설위원들의 칼럼을 약 1년치 정도 보았는데 이것도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시험 후기
    경제논술 1시간 직무역량논술 1시간 30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커피나 간식이나 가방도 전부 다 앞에 제출해야 하니 참고하세용... 저는 당이 떨어지면 안되는 스타일이라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는데 결과적으로 하나도 못먹었습니다.

    주제는 아르헨티나 금융 위기가 출제되었고, 저는 무역분쟁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 예상해서 직전에는 국제경제학 부분에 집중했었는데,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항상 다루지 않은 주제라도 지금까지 써온 경험치가 있어서 완결된 형태의 글을 쓸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서 아는 이론을 최대한 적용해서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전혀 확신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비록 제가 필기 컷에 걸려 있더라도 합격했다는 그 자체가 경제이론을 얼마나 심도있게 아냐도 중요할 수 있지만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는 지 논리를 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주제였기 때문에 평소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볼 때는 4페이지 정도 작성했었는데 3페이지 꽉 채운 채로 제출했습니다. 
    다시 공부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굵직굵직한 국제경제 이슈 위주로 뽑아서 국경, 거시경제 이론과 연결시키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직무역량평가의 경우에는 문제가 굉장히 여러 문제였고, 처음에 개요를 시험지 뒷면에 잡고 글을 쓰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3번 이후부터는 바로 문제지에 썼고 특히 마지막 문제의 경우 배점이 가장 컸던 것 같은데 시간 분배에 실패하여 촉박한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stp를 적용하여 직접 마케팅전략까지 짜는 문제였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빼면 문제 자체는 평이한 것 같아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팁은 개요를 따로 짜려는 시도를 하지 마시고 바로 시험지에 쓰기 시작하시라는 것입니다... 저도 4페이지 썼고, 많은 지원자들이 한 장 더 달라고 손을 든 것을 보아 4페이지 정도 쓰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는 전혀 감이 안오지만 희망을 가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쁘게도 필기에 합격해서 다음 단계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ㅠㅠ

    저처럼 기초도 없고 공부할 시간도 없는 지원자도 수험목적에 부합하는 톰슨 선생님의 정확한 수업방향 아래에서라면

    뜻밖의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코트라가 가장 가고 싶지만..... 혹시나 코트라가 아닌 다른 회사에 가게 된다 할지라도 다른 회사를 입사할 때 논술시험이 있는 회사라면 도움이 많이 되는 수업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익한 준비기간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당

     

    출처 : http://cafe.daum.net/tompson/TW0C/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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