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코트라 신입사원 채용 1차시험을 합격했다. 
올해 코트라 지원을 결심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학원 2군데가 코트라 준비생들에게 유명한 학원이라고 해서 그중 하나인 톰슨에듀에 전화를 했다. 
전화했을 당시 5월 말이라서 경제논술이나 직무역량 강의는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경제학 기본서를 읽으며 우선 공부하고 6월 말에 열리는 강의를 들으면 된다고 하셔서 경제논술과 직무역량 강의를 듣게 되었다. 
 경제학은 다른 시험을 준비하며 오래 공부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시사부분에서 부족한 게 많았는데, 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경제이론을 현재 경제 이슈와 어떻게 연관지어 논술을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직무역량은 직무역량이 뭔지에 대한 감조차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막막했다. 1차 시험에서 반영비율이 경제논술이 30%, 직무 역량이 40%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직무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이 학원 수업에서 첫 시험을 치루고 답안지를 받았을 때 30점 정도의 점수를 받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학원 수업에서 보고서 작성 방법, 형식을 가르쳐 주시고, 여러가지 경영학 이론들을 통한 시장분석 방법등을 가르쳐 주셔서 직무역량 시험이 뭔지에 대한 감을 잡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던것 같다. 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매주 시험을 치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내 성적이 어느정도 인지 알수 있었다는 점과 시험점수가 계속해서 자극제가 되면서 나태해지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첨삭을 해주실 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가지 카테고리(페이지수, 그래서, 설명력 등등)로 나누에서 분석해서 주시는데 그걸 통해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보충할 수 있었다.  학원에서 짜주는 스터디도 도움이 많이 됐으며, 강사님께서 텔레그렘을 통해 그때그때 이슈들을 링크 또는 파일로 보내주시는데 그러한 자료들을 읽으며 현재 경제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또한 학원에서 기존 기출문제를 포함한 경제논술 모의고사 자료집을 주어서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경제학의 경우 경제학의 지식이 많고, 현재 시사 이슈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원에서 논술 작성법을 포함해 이론과 시사이슈를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직무역량의 경우는 경제학보다 더욱 학원이 중요성이 큰 과목이라고 보여지는데 우선 코트라에서 기출문제를 공개하지 않아 학원을 제외하고는 따로 직무역량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고 문제를 알고 있다고 해도 보고서 작성법이나 여타의 경영학 이론들을 모르고서는 직무역량시험을 치루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코트라를 준비한다면 직무역량준비는 학원을 통해서 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 http://cafe.daum.net/tompson/TW0C/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