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트라 취준생 여러분.

코트라는 준비하고 싶은데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께는 역시 사교육 기관을 알아볼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의 ‘경’짜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더욱 사교육기관에 의지할 수밖에 없겠죠.

사실 코트라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은 찾아보셔서 아시겠지만 손에 꼽는 수준입니다. 물론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구요. 그렇다면 시간도 절약하고 돈도 절약하기 위해서는 투자한 비용 대비 코트라 취업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겠죠? 저는 톰슨에듀가 이를 충족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초 톰슨에듀에서 경제논술과 직무역량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하는 목적은 딱 하나, ‘경제논술에서 먹고 들어가자’였습니다. 경제에 대한 배경지식도 부족하거니와 글을 쓰는 능력도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기에 코트라 1차 관문인 경제논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톰슨에듀에 입성하고 2~3회 정도 강의를 들어보니 확실히 바뀐 것이 느껴졌습니다 :

1. 목차화

막연하게 ‘목차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사실 제 글쓰는 습관을 크게 고쳐놓지 못했습니다. 목차가 중요한건 알죠. 그리고 목차를 안 잡고 쓰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톰슨에듀에서 강조하는 목차는 그냥 단순한 목차가 아니였습니다. 논리적으로 목차를 구성하도록 유도하더군요. 가령,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목차로 1) 자본유출 2) 환율상승 3) 역자산효과.. 의 방식이 아닌 1) 소비측면 2) 투자측면 3) 순수출측면 4) 화폐시장측면.. 과 같은 식으로 한 눈에 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고 공부하는 입장에서도 쉽게 잊어먹지 않아 나중에 시험장에서도 술술 쓸 수 있을 정도로 만들더군요

2. 풍부한 시사능력

경제논술시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이론입니다. 이론 없이는 내용 구성 자체가 힘들죠. 그런데 이론만 안다면? 그럼 다른 경쟁자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결국 아주 조그만 시사 응용능력이 답안의 차별화를 가능케하여 시험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이죠. 사실 톰슨에듀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시사 활용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주시는 논술강의자료, 모의고사, 보강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경제시사가 응용되는 탄탄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답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 단순히 경제이론만 설명하는 수준에서 관련 통계자료라든지 경제시사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3. 직무역량

이 부분은 톰슨에듀 말고는 어느 교육기관에서도 실전감각을 키우기 힘들 것이라 봅니다. 경제논술강의를 진행하는 학원은 많은데 코트라의 직무역량평가를 주제로 강의하는 곳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찾아보시면 아실꺼얘요..). 톰슨에듀에서 수강을 하기 전에는 정말 근거 없는 답안을 만들기 일쑤였죠. 그런데 2~3회 정도 수강을 해보니 3C분석, 4P전략, STP전략 등등 경영전략을 토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법이 익숙해지면서 이제는 직무역량평가에서 주어지는 제시문을 읽고 나면 이걸 3C분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4P전략으로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한 감이 잡히더라구요. 경제논술에 자신이 있어 따로 수강이 필요 없다 하시는 분들은 직무역량강의는 꼭 수강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실제로 직무역량이 1차 시험에서 40% 비중을 차지하니 여기서도 점수를 꼭 따놓으셔야 하니까요.

여기까지가 톰슨에듀를 다니면서 배운 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수강하시는 분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언급한 위 3가지 것들은 모두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자료를 몇 개 캡처해 올리니 한번 훑어보시길 권합니다.

코트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