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코트라 1차 필기시험을 치루었다. 코트라 필기시험은 일반계열의 경우 경제논술과 직무역량평가논술 시험으로 구성되어있다. 경제학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코트라 시험을 치루는 것은 처음이라 코트라 시험에 맞게 별도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코트라 대비 관련하여 톰슨에듀와 다른 모 학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 학원에 전화도 직접 걸어보고 정보도 좀 더 검색해본 결과 두 학원 가운데 톰슨에듀에 더 신뢰가 가서 톰슨에듀에 등록했다. 시험까지 한달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한달동안이라도 집중해서 준비해 보기로 했다. 타이밍이 좀 맞지 않아서 3회차 수업부터 듣게 되었다. 처음 1시간 동안은 경제논술 모의고사를 보고 이후 3시간은 해설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처음 답안을 쓸 때는 답안 형식도 모르고 경제학도 많이 잊어버려서 답안이 좀 엉망이었는데 이후 회차를 거듭하면서 답안 쓰는 실력이 점점 향상되어갔다.
톰슨에듀학원 코트라 '경제논술심화'강좌의 장점은 첫째, 양질의 수업자료이다. 어느정도 경제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져 있다면 시험 직전 한달동안 경제논술심화 강좌의 수업자료들만 제대로 숙지해도 실전 대비가 가능하다. (다만 수업자료의 양이 결코 적다고는 볼 수 없다.) 둘째, 분석적인 성적표이다. 모의고사 성적은 다음 회차 수업에서 선생님이 직접 첨삭하신 답안지와 함께 배부되는데 모의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순위 및 백분율, 다양한 평가기준(보고서형식, 페이지분량, 문제해결력, 분석적사고력, 내용충실성)을 바탕으로 한 점수가 제시되므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답안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어느 것인지 알 수 있다. 셋째,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시사정보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메신저 앱을 통해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최근 시사이슈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되므로 그만큼 정보검색에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한 가지 불편한 것은 실강의 경우 좀 일찍 가지 않으면 앞자리에 앉을 수 없다. 간혹 빈자리 찾는 것이 힘들때도 있다. 한창 모의고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 옆자리의 짐을 치워달라고 양해를 구하는 것도 실례이니 시간을 잘 준수해서 출석하면 좋을 것이다. (본인은 지각이 잦아서... 개인적인 경험에서 하는 이야기이다)
시험 당일 모교에서 치루는 시험이라 반갑기도 하고 편하게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역시 시험은 시험인지라 평소에 준비했던 것에 비해 아쉬움이 남았다. 지금 기억나는 시험문제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것인데 모두 학원에서 다루었던 주제라 다소 익숙했다. 사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대비가 가능할까 하면서 한편으로는 또 다른 자료들도 더 봐야 하지 않나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오히려 실전에서 문제를 보니 학원에서 받은 수업자료만으로 충분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트라 시험준비를 위해 검색을 하면서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된 분에게도 톰슨에듀 논술강의를 추천하고 싶다. 다만 시험 직전 대비반인 '경제논술심화'를 수강하기 전에 먼저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톰슨에듀학원에서 경제학 강좌도 진행하고 있으니 필요한 경우 학원에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http://www.tompsonedu.com/
마지막으로 사진은 톰슨에듀 '경제논술심화' 강좌에서 받은 수업자료이다. 참고가 되길 바란다.
출처 : http://cafe.daum.net/tompson/TW0C/24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