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를 준비하는데에 있어 경제 논술 외에도 직무역량평가 시험이 있다고만 알고 시험에 대해 알아보는데 문제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유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학원을 알아봤고 대형학원도 많고 워낙 공기업 취업 쪽으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아.. 고민하다 구체적으로 코트라 대비라 강조해주시는 것이 믿음이 갔던 것 같습니다.

직무역량이 경제학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에 따로 확실하게 준비할 곳을 찾았고요.

코트라 직무역량은 정말로 다른 데에서 찾기 어려운 유형이라 생각해요.

경제논술에서 경제 부분을 물어본다면, 이 부분은 경영, 상식 분야를 전반적으로 묻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과목인 것 갔습니다.

저는 보고서나 경영 관련 비전공자라서 처음에 답안지를 쓰는 양식부터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이 형식이나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 나눠 주시는 자료와 답안을 반복해서 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문제 유형이 너무 다양해서 유형화하는게 어렵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모범답안을 통해 나름 목차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영학을 비전공자라, 생소했던 4MAT이라던지 3C 등과 같은 내용도 알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여기서 배운 지식은 앞으로도 잘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수업때와 수업 외적으로 나눠주시는 기업 성공담이나 사례, 논문을 일부러라도 익숙해지도록 다 읽었는데요. 아무래도 기업 친화적 마인드를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이라 찾아보기 힘든 부분인데 여러 자료 제공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생각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 내에 쓰는 것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논술을 쓸일이 많았어서 시간 내에 쓰는게 습관화가 되어었는데도 직무역량평가는 지문도 많고 새로운 개념도 등장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목차화 하고 답안지에 녹여 시간 내에 완성하는게 상당히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그랬고요.

수업 시작 때 매번 시간 맞춰 쓰는 것이 약간 힘들고 귀찮기도 하지만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아요. 꼭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예시답안만 보면 누구나 다 이해되지만, 자기가 생각해서 쓰는건 쉽지 않아요. 스스로 목차 잡고 답안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경제논술은 개인적으로 계속 공부를 해왔던 부분이라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할게요. 하지만 이론만이 아니라 최근 이슈를 잘 알고 어떻게 문제로 나올 수 있는지를 미리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론을 어느정도 안다 해도, 현재 경제 상황을 알지 못하면 시험에서 어떤 이론을 쓸지 당황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번 경제논술도 그런 것을 묻는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제논술이 어려웠는데, 필기합격한 것을 보면 그걸 만회해 준게 직무역량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에서 최대한 수업에서 배운 것을 녹여내려고 노력했고 그 점이 나름 잘 적중했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직 면접이 남긴했지만.. 저도, 그리고 준비하는 다른 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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