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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수강후기

제 목 2020년 KOTRA 최종합격자 수강후기-어문계
작성자 admin 등록날짜 2020-11-30 14:18:48 / 조회수 : 1,759
  • 예전부터 막연하게 코트라를 입사하고 싶은 곳 중 하나로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여러 사기업, 공기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한 가지 노선을 정해서 꾸준히 그 곳만 준비하겠다는 생각으로 코트라 입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경제학이 전공이 아니라 단기간에 혼자서 미시경제, 거시경제, 국제경제를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학원이나 강의를 검색해보던 중에 톰슨에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이 집에서 멀기는 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결국 1월 초, 3월 초, 4월 말에 개강한 미시경제, 거시경제, 국제경제 패키지 강좌를 신청했습니다. 다만 1월 30일부터 뒤늦게 시작을 해서 미시경제는 온라인으로 수강을 했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거시경제 또한 온라인으로 수강했으며 국제경제는 오프라인으로 수강했습니다. 이론 패키지 강좌 이후에는 6월에 심화강좌가 개강했는데 심화강좌도 오프라인으로 수강했습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의 경제 시간과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 들었던 경제학원론 강의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물론 "그 때는 아무 것도 모르던 시기였고 지금은 취업할 나이가 되었으니까 수업 내용이 더 잘 와닿겠지" 라고 의심을 할 수도 있겠지만 각각 8회 분량의 강의동안 경제학원론의 수준을 뛰어넘는 미시경제, 거시경제, 국제경제를 이해할 수 있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톰슨쌤의 강의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 경제학원론을 들었지만 그 때 들은 것이 아직도 기억날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톰슨쌤의 강의를 듣고 혼자 노트에 필기하면서 점자 지식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미시경제 때만 해도 아무 것도 모르고 혼자 생각해내는 능력도 부족해서 논술을 쓰지도 못했습니다. 매주 수업 전에 논술 모의고사를 1회씩 풀고 제출하지만 당시 집에서 강의를 수강하면서 저는 논술을 혼자 억지로 써볼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미시경제에서 반 정도 지나가니까 조금씩 내용이 어려워진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특히나 느낌상 어떤 원리를 도출하기 위해 공식을 사용하면서 이를 증명하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불완전 경쟁 시장에서 한계 수입 곡선의 기울기는 왜 수요 곡선의 기울기의 2배인지,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왜 반비례하는지 등을 공식으로 도출해서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이렇게 공식을 도출하고 증명하라고 하지는 않음을 예상했기에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거시경제 들어서 집에서 60분 넘게 시간 걸려서 적정 분량을 채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학원에서 수강하기 시작한 국제경제 강좌에서는 60분 안에 적정 분량을 채우는 것도 가능해질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물론 국제경제까지 수강했다고 해서 어떤 문제가 주어지든 다 잘 쓸 수 있는 실력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심화강좌에서 더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해보아야 할 것 같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미시경제, 거시경제, 국제경제 등 이론을 배우는 강좌에서도 물론 이론을 현실에 접목시켜 공부하게 되지만 심화강좌에서 현실에 이론을 접목시켜 분석하는 방법을 연습해가면서 실전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아주 어렵고 생소하고 지협적인 주제가 시험에 나오지 않는 이상 실전에서 이 정도의 난이도로 시험이 출제된다면 1차 전형인 경제 논술을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를 비롯한 코트라 지망생들은 1차 시험을 9월 12일에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시험장에서 100점 짜리 답안을 썼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톰슨쌤의 강의 덕분에 답안을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1차 시험 결과는 10월 중순이 넘어야 발표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고 2차인 인성검사 및 NCS 시험은 그로부터 며칠 후에 보게 됩니다. 1차 시험 결과가 나오고 나서 NCS를 준비하면 준비 기간이 매우 부족해서 모두들 지금 NCS를 공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저처럼 코트라에 들어가고 싶은데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면 미시경제 + 거시경제 + 국제경제 반드시 수강해야 합니다. 아무리 "시험에서 국제경제 위주로 나온다니까 미시경제와 거시경제는 건너뛰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도 반드시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싶습니다. 밑바탕에 대한 문제가 실전에서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결국 밑바탕 없이 시사 뉴스에만 의존해서 실전 난이도의 논술 문제를 푸는 것은 버거울 것이 분명합니다.

    ​톰슨에듀에서는 시기에 맞게 경제 논술에 대한 강의 이외에도 직무 역량 평가, 면접에 대한 강좌, 더 나아가서 무역협회, 영어 관련 강좌 등 여러 강좌가 개설됩니다. 경제학 관련 강의 이외에도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추어 여러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경제 논술과 관련된 강좌를 수강한 것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지만 추후에 면접 강좌 후기, 합격 후기까지 작성하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1차 준비 후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tompson/4005

           블로그: https://blog.naver.com/wnsgur3016/22209220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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