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 경제이슈 분석

경제이슈 분석

제 목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타당한가? (1)
작성자 admin 등록날짜 2020-07-21 11:17:34 / 조회수 : 316
  • Issue Paper

    코로나발 금융위기를 막기위한 전례없는 대책 시사, 금리인하 유력

    경제이슈분석│ July 21, 2020

     

    톰슨에듀 수강생

     

    1. 코로나19 발 경제 위기 가능성 심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서 미국∙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가 팬데믹으로 확산하면서 뉴욕 증시는 10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1000포인트에서 2000 포인트까지 급등락 하고 있다. 세계 증시도 하락장에 휩쓸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은 단 52일만에 한국 국내총생산의 10배인 1경 9,475조원 증발했다. 앞으로 감염병 확산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달을 경우 성장률 추락은 가늠하기 어렵다. 코로나 19 사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 ‘원유전쟁’까지 겹치면서 변동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2. 한국은행 기준금리 하락 압력 요인

    1) 美 연준, 0.0~0.25%로 금리 파격인하, 850조 규모 양적완화 재개

    연준이 15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또한 유동성 공급의 확대를 위해 7천억 달러(약 850조원)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이와 같은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뤄진 두번째 조치로, 연준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이미 0.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외국인 자금 유출이 불어난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시 자금 유출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연준이 빅컷(Big Cut)을 단행하면서 일부분 해소 되었다. 연준이 금리인하폭을 키운 상황에서 한은이 자금유출을 최소하면서 고려할 수 있는 인하 범위가 더 넓어졌다.

     

    2) 계속되는 원유가격전쟁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경제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코로나 19는 경제위기를 촉발시키는 트리거(Trigger)역할에 불과할 뿐, 실제 실물 시장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 위험은 원유가격이라는 의견이 많다. 석유수출기구(OPEC)의 사우디아라비아는 4월 선적분의 원유의 수출 단가를 전격인하했다. 또 산유량을 하루평균 1천만 배럴에서 1천 200만 배럴 사이로 올릴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며 러시아를 겨냥한 치킨게임에 돌입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이러한 원유 전쟁은 세계경제에 거대한 리스크가 될 것이다. 치킨게임으로 인한 OPEC+의 공급과잉과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인해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3) 금융시장, 주식∙환율∙채권 트리플 약세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13일 오전 주식, 채권, 원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현상이 나타났다. 13일 오전 장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동반 폭락하며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 되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거래이행 동시에 발동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전글 미국, 마이너스 금리 필요한가? 
다음글 환율상승시 수출이 반드시 증가할까?